안녕하세요.
인디비쥬얼 파도입니다.
장마가 이제 본격적으로 시동을 거는 것 같습니다. 어제는 하루 종일 꽤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아무쪼록 장마로 인한 비 피해가 없이 지나갔으면 합니다.🙏
오늘도 왠지 모르게 국물이 땡겨서 점심으로 쌀국수 한 그릇했는데요.
제가 방문한 곳은 ‘까몬’ 이라는 베트남 식당입니다.
‘까몬’ 이라는 뜻은 베트남어로 ’감사합니다‘ 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가게로 들어왔습니다.
베트남 전통 모자도 보이고요
여러 소재로 실내 인테리어를 베트남풍으로 잘 살린 듯 합니다.
메뉴 구성은 보시다시피 이렇게 있고요.
저는 까몬 쌀국수를 주문했습니다.
’Pho’의 기원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베트남 쌀국수 ‘Pho’의 기원에 대해서는 다양한 설이 있는데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베트남 전통 식재료인 쌀국수와 프랑스식 육수가 결합된 음식(포토푀의 베트남식 조리 형태)이라는 설, 베트남 하노이 남딘(Nam Định) 지방에서 처음 먹기 시작한 현지 전통 음식이 프랑스 식민 시대를 거쳐 널리 먹게 되었다는 설, 프랑스인들이 스테이크를 먹고 남은 소고기 부위를 이용하여 베트남 현지인들이 만든 음식이라는 이야기, 중국 광둥 지방의 국수가 전해졌다는 설 등이 있다고 합니다.
주문한 쌀국수가 금방 나왔습니다!
마치 현지에 온 듯한 분위기를 느끼게해주네요
(아 여행가고싶다…)
다만, 쌀국수의 그릇이 플라스틱인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릇의 플라스틱 종류를 확인해보진 않았지만, 설사 PP라고 할지라도 환경호르몬 이슈때문에 거부감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소비심리도 위축되고 서로간 경쟁도 심해진 요즘 특히 생계가 어려우신 소상공인 사장님분들 원가 절감하려는 마음은 이해합니다.)
국물의 맛과 간, 면의 텍스쳐는 정말 만족스러웠으나 내용물 중 숙주나물과 양파가 너무 적어서 씹을때 면과 어우러진 야채의 식감을 느낄 수 없어서 그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그렇지만 국물은 정말 맘에 드네요:)
이런 깨알 포인트들이 베트남의 느낌을 더 살려주고 재미를 주는 듯합니다.
베트남 쌀딩크 박항서 전 감독님도 보이시네요ㅎ
계산대 옆에 아기자기하게 베트남 식료품들을 전시해두니 베트남의 분위기가 더 납니다.
쌀국수 팝니다 Pho‘
잘 먹었습니다. Camon!
여러분 오늘 하루도 행복하십쇼🫡
파술랭 별점 : ⭐️⭐️⭐️
식당 이름 : Camon
주소 :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로 119
특징 : 현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음, 국물 맛 좋음
뜨거운 국물을 담는 그릇이 플라스틱인 것이 흠,
숙주나물, 양파 내용물이 좀 부실함
영업시간 : 매일11시~21시(15~16시 Break)
주차 : 골목길에 주차해야함
전화번호 : 0507-1317-9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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